여행후기 본문: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55142(2023.05.11)
저희 학교는 2학년 교생실습 일주일 전에 수학여행을 갔다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동기들과 다같이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에는 비행기가 계속 연착돼서 예정 출발시간보다 3시간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4시쯤에 숙소에 도착하는 바람에 그 날은 쭉 숙소 근처에서 보냈습니다.
지루함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숙소에 수영장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숙소 체크인을 하자마자 저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동기들과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론 가이드님이 예약해주신 삼겹살집에서 배불리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루프탑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은 첫째 날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새벽 2시에 일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하루를 시작한 이유는 고래상어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를 달려서 바다에 도착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인파가 많아졌습니다.
가이드님의 안목이 아니었다면 저와 제 동기들은 차 탄 시간만큼 다시 기다릴 뻔 했습니다.
또한 배가 고팠는데, 마침 가이드님이 빵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배도 채우고 줄도 서지 않은 채 고래상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래상어를 보고난 뒤 바로 투말록폭포로 이동했습니다.
멋진 폭포를 본 뒤 다시 이동해서 정어리떼와 바다거북이를 보고 마사지를 받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은 마젤란의 십자가와 성당을 구경하고 SM몰에서 쇼핑했습니다.
루즈해질법도 한데, 아론 가이드님의 입담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이 도시의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지,
왜 바다냄새가 나지 않는지 등등 알아두면 어디가서 아는 체 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도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커피도 사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2박 4일이라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가이드님이 동선도 잘 짜주시고 이동할 때 중간중간 재밌는 얘기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셔서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