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25261 (2019.01.18)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앤드류 매튜스-
먼저 샤빌 가이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적어두고 시작할게요~
한국도착하자마자 3교대 근무를 뛰러 가야해서..연달아 야간근무가 있었어서 후기가 늦은점은 미안해요~
ㅜㅜ저의 직업이...참...그렇습니다 ㅜㅜ 이럴땐 원망스럽네요
아무튼 샤빌이 저랑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부터 편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한 첫여행이라는 이미지를 행복한 이미지로 그려준 샤빌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고마워요~
이제 제 세부 여행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자식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해외라고는 먼나라 얘기처럼 생각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간 첫 여행이었습니다.
자식들인 저희나 여행할줄 알지 부모님과 여행할 생각은 가지지도 않다가
문득..정말 문득 엄마와 여행을 하고 싶다고 느끼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둘만의 여행을 기획하다가...이번기회가 아니면 부모님을 언제 모시고 가겠나 싶어,
아빠도 함께 가는걸로 해서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부모님 모시고 자유여행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요
저도 세부는 처음인지라 현지상황도 모르고..그렇다고 현지에 누가 있는것도 아니니..
그러다 세부100배 즐기기라는 카페를 알게되고, 그안에서 가이드맨을 통해서 갔다는 댓글을 보고 찾아온곳이
이 카페네요 ㅎㅎ
처음엔 아무래도 처음듣는 회사다보니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죄송해요...ㅜㅜ)
그래서 카톡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많은 가이드님들을 괴롭히게 되었네요 ㅜㅜ
어쨌든 이런저런걸 물어보다보니 세부가는 날짜가 다가오고 샤빌 가이드님과 함께라는 카톡을 받고는
기대감과 걱정이라는 양가감정을 붙들고 출발했습니다.
첫날은 새벽도착 비행기다보니 호텔에서 직접 픽업와서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진 못했구요
새벽을 보내고 아침이 밝자마자 호핑투어를 위해 호텔에서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날이 우중충해서 호핑이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저희를 위해서 기상상황까지 알아봐주며 날씨는 아쉽지만 즐겁게 놀수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가이드말 그대로 즐겁게 놀았습니다~ㅎㅎ
정말정말 못생긴 물고기도 구경하면서 놀았네요 ㅎㅎ
진짜 저 물고기로 한참을 웃고 떠들면서 놀았어요 ㅎㅎ
비록 날씨는 우중충하고 비도와서 안좋았지만 정말 재밌게 호핑투어를 했습니다
비가와도 물고기는 가득했고, 평화롭더라구요 ㅎㅎ
정말 미안했던건...전 정말 수영을 못하기에..
절 끌어주는 현지분들이 너무너무너무 고생하셔서..
더군다나 비도 오는데..현지인들은 항상 여름이니 추위에 약하다던데..
감기걸릴까봐 걱정되더라구요..(하..직업병이죠..)
정말 한국에 와서도 생각나는게 저 현지분들이었어요..
저희 재밌자고 너무 고생하시는것 같아서..ㅜㅜ
샤빌가이드님 보고 계신다면 그때 정말 비오는데 끌어주느라 고마웠다고 꼭 전해주세요~
날루수완에 도착해서 우중충했던 날씨덕(?)에 원했던 파라세일링은 못했지만,
그대신 럭셔리 마사지로 대신했다죠 ㅎㅎ
전 그게 더 좋았던것 같아요~ 완전 릴렉스 되었거든요~
부모님도 만족하셨구요
그리고
둘째날은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저흰 샹그릴라 호텔을 선택했기에~ 수영장과 해변, 호텔내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놀기도 놀았네요~
물고기가...정말 후기들처럼 많더라구요~
먹이주다가 물고기한테 여러면 물어뜯겼습니다..
내 손은 먹이가 아니야!!이놈들아!!
(그와중에 저희 엄마는 물고기한테 손뜯길까봐 서서 구경을..)
호텔...정말 넓고 좋더라구요
사진찍을곳도 많구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 샤빌가이드님을 만났네요~
ㅜㅜ정말 한국가기 싫지만...그래도 마지막까지 놀아야하기에!
망고사고싶다는 저희를 위해 7D망고공장도 데려가주시고~
쇼핑을 위해 아얄라몰로 가서 빙수도 사주시고~
크...타국에서 먹는 빙수가 맛나더라구요 ㅎㅎ
스릴을 즐기는 엄마의 요청으로 40층 건물에서 짚라인도 타고..(와..지릴뻔했습니다)
야경도 구경하고~ 스카이라인?? 암튼 그것도 타고..
(이름 기억안나는..앞으로 숙여지는..음..뭔지 알죠?샤빌~?)
이래저래 놀다보니 원래 공항가야 하는 시간보다 늦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내해주셨어요
공항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이죠.
정말 피곤할텐데..ㅜㅜ 고생많으셨죠
우여곡절도 걱정도 많았지만, 호핑때 날씨도 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놀다왔습니다~
이모든게 샤빌 가이드 덕분인건 당연하고도 당연하구요
정말 세세하게 물어봐주고...내가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저보다 더 세심하게 부모님을 챙기시더라구요
그게 너무 고마웠고 감동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다음에 맑은날씨에 호핑하기 위해 다시한번
세부로 여행하기로 했는데..
그때도 혹시나 만약에 제가 가이드님을 선택할수 있다면!!
전 샤빌을 선택할겁니다!!!ㅎㅎ(거절은 거부합니다!!)
동갑이라 편하기도 했고 너무 세심하고 배려가 넘쳤거든요^^
솔로몬의 지혜처럼 상황에 맞게 아주아주 탁월한 선택도 잘하시구요~
진짜 보고싶을것 같네요~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한번 세부가면 그때 다시 샤빌을 뵙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