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55174(2023.05.12)
우선, 멋지신 아론 가이드님 덕분에 세부에서의 행복한 추억들만 가득 챙긴 채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밝히며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대학교 동기님들과 첫 수학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생실습을 앞두고 떠난 여행이라 설렘이 더욱 컸던 것만 같아요ㅎㅎ 그리고, 아론 가이드님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세부에서의 설렘과 행복이 더욱 배가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수상 액티비티를 충분히 즐기지는 못하였지만, 다른 동기님들이 즐겁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세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투말록 폭포를 비롯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절경을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랬던 것 같아요. 그러면 여행 일차별로 간단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Day1️⃣ (2023.05.07)
여행 1일 차에는 다같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세부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였습니다. 모두들 설레는 마음을 한가득 안고 오는 길이라 그런지, 평소 학교에서 본 모습들보다 훨씬 더 밝고 멋졌던 것 같아요.


상공에서 4시간을 보낸 후, 세부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랩 대기장소에서 인상이 너무 좋으신 한국 분이 계셨는데, 바로 우리 여행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셨던 아론 가이드님이었답니다. 도착하고 나서 정신이 없었던 우리를 침착하게 인솔해 주신 아론 가이드님의 노련함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 버스에서 아론 가이드님의 친절한 안내를 들으며 여행의 청사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물 솔레아 리조트에 도착한 후, 체크인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리조트 주위에 있는 무한리필 삼겹살 식당이었는데, 허기진 우리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아론 가이드님의 메뉴 선정에서 센스와 재치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어요.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동기들과 칵테일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세부에서의 화려한 첫날 밤을 동기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새벽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리조트 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며 첫날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Day2️⃣ (2023.05.08)
2일 차에는 새벽 이른 시간에 오슬롭으로 향하였답니다:) 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상 액티비티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하였는데, 동기님들이 재밌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었습니다!
2박 4일이라는 촉박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일정이었는데, 아론 가이드님께서 빡빡한 일정 동안 성심성의껏 인솔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2일 차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역시 아론 가이드님 최고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메인 보트가 하나 이동하면서 그 위의 어부들이 새우젓을 뿌리고 다니시는데, 고래상어가 그것을 먹기 위해 배를 유유히 따라 다닌답니다. 어부들이 새우젓을 뿌리는 것을 볼 때마다, 저의 나트륨 수치가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고래상어가 새우젓을 먹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고래상어의 실제 모습을 보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기들이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었어요!


투말록 폭포 관람
오슬롭에서 고래상어와 작별 인사를 한 후, 투말록 폭포로 향하였습니다. 폭포 입구를 가기 위해 가파른 언덕 길을 따라 라이더님의 몸을 꽉 붙잡고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오토바이를 직접 뒤에서 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타는 동안의 짜릿한느낌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폭포 입구에 들어서니, 에메랄드빛의 폭포 물을 중심에 두고 형형색색의 자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예술 같았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절경에 감탄했으며,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을 영화 배경으로 설정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안목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답니다. 다음에 또 세부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모알보알에서 스노쿨링
투말록 폭포를 관람한 후에, 스노쿨링을 즐기기 위해 모알보알로 향하였습니다. 모알보알에서는 다양한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 정어리, 그리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이 재밌게 스노쿨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마치 시원한 바닷물을 헤엄쳐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스노쿨링을 즐긴 후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알보알 앞바다의 풍경을 보며 파스타, 피자, 해산물 요리, 커틀렛 등 현지 음식을 먹었습니다:) 특히, 아론 가이드님께서 망고를 서비스로 주셔서 시원한 망고 과즙을 입에 머금었었네요 항상 세심하게 챙겨 주시는 가이드님의 센스도 여행의 일면을 장식했던 것 같아요!


마사지
스노쿨링을 즐긴 후,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자 마사지샵에 들렀습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마사지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마사지는 필리핀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역시 이런 이야기가 허언이 아님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마사께서 코코넛 오일을 전신에 발라주시고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셨는데, 그렇게 편안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많이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또 신체 곳곳을 누르고, 당기고, 꺾는 등의 자세를 통해 마치 스트레칭을 한다는 듯한 효과를 받았으며 피로를 풀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마사지를 받고 싶은 굴뚝같답니다

이후, 아론 가이드님께서 추천해 주신 ‘조선치킨’이라는 식당에서 치킨, 김밥, 김치볶음밥을 시켜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룸메이트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세부에서의 마지막 밤은 저물었습니다.

Day3️⃣ (2023.05.09)
3일 차는 리조트 체크아웃이 12시여서 비교적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항상 거르지 않는 아침도 푸짐하게 먹었고, 평소에 즐겨 듣던 노래를 실컷 들으며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의 시작을 힘차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우리의 편안한 휴식을 책임졌던 솔레아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완료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필리핀 패스트푸드 가게인 졸리비로 향하였습니다. 졸리비는 미국의 영향권인 필리핀 내에서 맥도날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브랜드로, 필리핀 사람들의 자존심을 북돋아준 뜻깊은 가게라는 점도 아론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졸리비에서 치킨, 버거, 아이스크림, 망고 파이를 먹으며 배를 채운 후, 라푸라푸 시티투어를 떠났습니다.

라푸라푸 시티로 건너가서 산 페르도 요새, 산토 니뇨 성당 등을 방문하였고,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아론 가이드님의 필리핀 역사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산 페드로 요새
산 페드로 요새 입구 좌우로는 역사적 인물과 기록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견고한 요새 성곽이 공간을 감싸고 있었으며,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이 있었습니다. 정원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후, 작은 박물관에 들렀습니다. 박물관에 당시 사용하였던 각종 문서와 라푸라푸 추장 초상화를 비롯해 세부의 옛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옛 필리핀인들의 비장한 결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산토 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를 탐방한 후, 5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아기 예수상이 유명한 산토 니뇨 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향하는길에 아론 가이드님께서 마젤란이 세부 추장의 아내를 설득해 가톨릭 세례를 받게 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아기 예수상을 선물했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해 주셔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마젤란의 십자가도 보았으며, 성당 내부로 들어가니 각종 종교적 유물이나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에서는 미사를 드리는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저 역시 산토 니뇨 성당이 내뿜는 장엄함에 압도되어 기도를 잠깐 드리고 나왔었네요.


SM 시티 세부
세부에서의 시티투어를 마친 후, SM 시티 세부에 들러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주 보편적인 건망고와 더불어 세부에서 만든 천연 비누 등을 사면서 쇼핑 시간을 알차게 보냈던 것 같아요. 쇼핑을 마친 후에는 필리핀식 족발이랑 꼬치요리, 각종 해산물을 먹으며 세부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저녁을 여유롭게 먹은 후, 마사지샵에서 들러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날 받았던 오일 마사지와는 다르게 드라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이 역시 온몸이 스트레칭하는 듯한 효과와 더불어 뭉쳐 있던 근육이 풀리는 시원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사지샵에서 피곤함을 말끔히 씻고 난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자 세부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공항에서 3일간의 여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아론 가이드님과 작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낯선 타지에서의 여정에 푸근함을 더해주시고, 힘든 일정에 즐거움을 더해주신 아론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였답니다. 세부와의 만남, 아론 가이드님과의 재회를 기약하며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이번 세부에서의 여행은 대학 동기님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세부의 자연을 맘껏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단,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상 액티비티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다음에 컨디션을 만땅으로 회복하고 세부의 시원한 바닷물에 제 몸을 맡길 순간이 다시 오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노력해 주셨던 아론 가이드님께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든 표정이 역력한 저를 지속적으로 챙겨봐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다른 동기님들께 편하게 말씀을 건네고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어색함이 전혀 없는 여행 분위기를 조성해 주신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H고 출신이라는 점을 통해 저에게 편하게 말씀을 걸어주셨던 점도요ㅎㅎ) 중간중간에 망고나 커피도 서비스로 주시면서 저희를 배려해 주신 점도 정말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유구한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 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론 가이드님 덕분에 낯선 나라인 필리핀의 역사도 알아가고, 이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세부에 올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아론 가이드님께 또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그때는 수상 액티비티도 원 없이 즐기고, 아론 가이드님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세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중한 여정 동안, 부단히 힘 써주시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아론 가이드님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또 간절히 고대하겠습니다. 아론 가이드님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