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56816(2023.06.08)
5월30일 김해 공항 출발 비행기 탑승부터 연착에 연착이 더 해지면서 무려 11시45분 출발이 되어버린..
지칠대로 지쳐서 출발하게된 두가족이였습니다. 어른4명 초등2,중딩1..총7명
도착시간이 필리핀 시간으로 새벽3시가 되어 도착하게 되어 마중 나오시는 가이드분께 얼마나 죄송했던지요.
하지만 나디아 가이드님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늘 있는 일이니 걱정 말라시며 오히려 피곤해서
어쩌냐 저희를 더 걱정 해주시던ㅠ.ㅠ 공항인증샷에 찍히지도 않은 저희 부부를 한눈에
딱 알아봐주시던 섬세함 까지^^
저희의 원래 일정은 30일 출발
5월31일 스킨스쿠버&어매이징쇼 투어
1일 호핑투어
2일 자유일정(리조트 휴식)
3일 시티투어~ 새벽1시 뱅기
요렇게 준비하고 출발을 했지만 태풍 영향으로 어찌 될지 걱정이 많았어요..
여기서 가이드맨의 특특 장점이 나옵니다!!!
저희는 두가족 세가족이 다녀도 늘 완전 자유일정으로만 다녀봐서 패키지에 대한 걱정이 나름 있었거든요.
옵션강매나... 가성비 떨어지는 식사 ... 쇼핑강요..기타등등
하지만 왠지 첫 세부는 치안이며 이동이 많이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단독투어에 자유여행처럼 조율이 가능한 가이드맨을 선택하게 되었죠.
이게 바로 이번 여행의 신의 한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31일 스킨스쿠버가 힘들어지니
나디아님께서 몇가지 예시를 들어 주셨어요.
아마도 1일 호핑까지도 바다 상태가 좋지 않을거라시며 전체 일정을 새롭게 딱 잡아 주셨죠.
역시 내공이 장난이 아니셨어요.
31일은 12시부터 스킨스쿠버 일정은 뺀 점심식사와 과일시장 마트 간식거리 쇼핑 마사지
저녁식사 어매이징쇼 관람까지 진행 해주셨어요


써비스 바나나까지 아침마다 조식과 함께 컷팅 써비스 받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나디야님~ 마트에서 과일 사지말라시며 데려가신 과일시장~ 망고스틴이 주먹만합니다. 망고도 크고 싱싱~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이틀 연속을 방문했던~~
저녁엔 저희 아이들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화상수업을 받은 필리핀 현지 선생님과 골드망고에서 식사 약속을 해두었다고 나디야님께 말씀 드렸더니... 조식을 늦게 먹었으니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남는 비용을 저녁에 추가해주신다고
또 한번에 쎈스를 발동해주셨어요.
근데 간단하게 주문 해 주신다던 점심도 저희에겐 아주 만찬이였죠^^


사진은 없지만 버거랑 치킨이 추가로 몇개나 더 있었어요~~ 배터져용^^
저녁 골드망고!!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플렉스를 제대로 해주셨어요.
덕분에 초대한 아이들 선생님께서도 대만족~
여기서 또 !!!!!! 변수 변수~~ ㅋㅋㅋㅋ 필리핀 현지 선생님께 저희가 어매이징쇼를 보러간다니 ..선생님댁과 불과
3분거리에 공연장이 있지만 한번도 보신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니 현지인들에겐 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울거라며,,,,,,, 저희가 함께 관람하고 싶다고 슬쩍 여쭤보니 가이드님께서 착착착~~~~ 추가 예약 진행해주시고 저희 마음이 예쁘다시며 관람료도 저렴하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한국에 돌아와 다시 화상수업을 할때 또 하나의 추억 공유꺼리가 생겨 넘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일정 조율과 여러가지 변수들을 일반 여행사 패키지 여행이였다면 절대 조율되지 않았었을거예요.
저희 일정 동안 타 카페 글보면 날씨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리조트에만 있었다고 하시는 글도 많이 봤거든요.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패키지 였다면 저희도 아이들도 많이 실망스러운 여행이였을거에요.
1일 둘쨋날.... 호핑투어 일정을 시티투어로 바꿔주었어요. 바다상가 만족스럽지 못할듯 하다시며^^

그런데 사고가 발생하였어요... 12시 출발일정이라 오전에
저희 숙소인 비리조트앞 비치에 캬약을 아빠랑 아이들이 먼저 타고 이제 엄마들이 카약을 넘겨 받을려고 바다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악~~~~~~ 정말 세부와서 바다에 딛은 첫발이였는데 ㅠ.ㅠ 카약에 제 엄지발톱이 파도에 밀려 부딪쳤고 ... 통증에 부여 잡으니 벌써 엄지 발톱이 뿌리만 두고 붕~ 들려서 피가 질질 .... 너무 아프고 무서웠어요.
그때 바로 생각난건 가이드맨~~~~~~~ 도움을 요청하니 나이디님께서 한시간일찍 와주셨어요.
어쩔줄 몰라하는 저를 데리고 바로 한인 병원으로.... 인자하고 자상하신 의사선생님이 계시고 종합병원보다 훠~~얼씬
빠르게 진료되는 병원!!!
가자마자 진료보고 발톱 뽑는 시술을 받고 ㅠ.ㅠ 마취주사와 사투를 벌이고.... 파생풍주사에 항생제주사 진통제 주사까지.... 바닷물이라 균이 걱정이고 발톱 안쪽으로 모레가 잔뜩들어있어.... 어쩔수 없이 뽑았네요.
근데 3일팩을 예약하여 가이드맨에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딱 들어 주셨지만 여기서 걱정은 당장에 병원비였죠...
카드가 불가능이라..... 어디 카페 후기에서 종합병원가서 이것저것하니 200만원 나왔다는 글도 봤었던지라 ㅡㅡ:::
하지만 가이드맨과 함께라~~ 든든한 나디아님과 함께라 걱정이 필요없었습니다.
제가 현금이 부족할까 치료받는동안 미리 환전해서 페소 뭉태기를 척 꺼내 놓으셨죠~~ 멋짐이 폭발했습니다. ㅋ
긴장한 저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사다주시고 ㅠ.ㅠ 병원비도 한인병원에 바가지없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신덕분에 큰 돈들지않고 진료 잘 받았고.. 빌려주신 돈은 네이버시세로만 딱 갚으라고 하셨어요.... 진짜 진짜 감사했습니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항상 먼저 몸상태 물어봐 주시고 병원도 한번더 진료볼수있게 도와주시고.. 진통제도 추천해서 직접 사다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자유여행이였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저 때문에 일정이 한시간 미뤄지긴 했지만 덕분에 가보고싶었던 레아신전과 탑스힐스 전망대까 야무지게 잘봤습니다.
6월2일 일정은 원래 자유일정이였으나 첫날 날씨관계로 하지못한 스킨스쿠버를 이 날 오전 일정으로 만들어주셨어요.
가이드맨이라~ 능력자 나디아님이라 가능한 조율이였겠죠??? ^^

겁도 없이 한번 더 병원가서 소독하고 주사 맞을 각오로 스킨스쿠버 강행 ㅡㅡ:::: 그 후 치료받을때 고통은 고문을 실감캐 했지만 ... 일정변경으로 시야가 넓어진 세부 바닷속을 구경할 수있었던건 후회하지않네요,,,
이날 오전 일정 잠시 도와주신 미야가이드님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병원 동행 해주시고 환전도 도와주시고 따뜻한 마음씨가 그대로 느껴져서 감동이였습니다.
틀에 박힌 여행사 패키지였다면 보지못했을지 모를 세부 바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오후엔 예정대로 자유롭게 리조트 수영장서 한가로운 시간 보냈어요,
3일 마지막날......
원래 일정으론 시티투어후 공항드랍이지만 일정 중 날씨가 제일 좋을듯한 날짜로 호핑을 변경 해 주신덕에
정말정말 예쁜하늘과 푸른 바다를 실컷 봤습니다.


물론 저는 전날 고문을 겪어 배에서 가족들 호핑하는 모습구경하며 나디아님과 수다를 떨었지만
캡틴이 미리 셋팅 해두신 니모들과 중간중간 스텝들이 잡아 주시는 다양한 불가사리들 덕에 지루할틈이 없었어요.
섬에서 한 식사에 끓여주신 라면도 쌍뚜아리에서의 멋진 풍경도~ 배 낚시하며 한마리씩 잡을때마다
잡았다~~~~라고 큰소리로 외쳐 주시는 스텝들의 목소리도 하나하나 다 잊을 수 좋은 없는 추억들입니다.
10시부터 시작한 호핑일정이 예정대로라면 저녁8시쯤 끝이 났겠지만 새벽1시 비행기인 저희를 또 또또 배려 해주셔서
마사지받고 저녁먹고 뒤에 공항 근처 커피숍에서 한시간 반가량 편하게 쉬다가 공항으로 드랍까지 도와 주셨어요..
커피숍까지 데려다 주시고 뒤엔 택시타고 가겠다는 저희를 마음 편하게 해 주시면서 함께 커피숍에서 시간보내주시고
드랍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해주신... 얼굴,마음씨 모두모두 예쁜 나디아 가이드님... 집에 도착하고도 발 괜찮냐며 연락주신 ㅠ.ㅠ 세상에 이런 가이드가 어디있겠습니까???? ^^
한살 차이라 언니라며 편하게 불렀던 ~~ 나디아언니...
구미에 조카 보러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꼭 연락주셔요...그땐 제가 맛집으로 안내할게요.
(나디아님도 저희 먹성에 놀라실만큼 저희 두가족은 아이들포함 모두 추천 해 주시는 식당의 메뉴마다 올킬~~먹방 ㅋ)
제가 작성하다보니 제 위주의 느낌들만 나열했지만.... 함께한 아이들 어른들 모두 만족한 여행이였습니다.
덕분에 가족사진 단체사진이 가득한 여행~~ 부상투혼을 발휘하여 마무리까지 즐겁게 할 수 있었던 여행~
감사합니다, 다음 보홀 일정에도 저희는 가이드맨과 나디아님과 함께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