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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일기5-세부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세부 안녕~~(일기 끝!!!!!)

★★★★★ 2022.10.29 조회 10,399
여행후기 본문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45148(2022.10.28)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어요.

조식을 먹으러 가요~




 

간단히 먹고 전날 정리해놨던 짐을 다시 확인해봅니다.







 

이제 이 녀석들과도 안녕이네요~ 귀엽던데..

아주 작은 녀석이 바닥에 내려와 잠깐 데리고 놀았어요.

애완동물 많은 우리 집에 언젠가는 도마뱀도 추가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가이드분을 만나면 드리고 이래저래 고마운 사람들한테 하나씩 주려고 챙겨왔던 홍삼액.

저도 먹었네요?

 

아론 삼촌한테 계속 주지 못하고 있어서 챙겨 가려고 꺼냅니다~

원래 아침을 먹고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에 후딱 가서 놀 계획이었는데

둘째 컨디션이 너무나 안 좋아서 가보질 못했어요.

(드림렌즈를 끼는데 딸에게 잘 맞는 렌즈를 찾기 위해서 체험 중이예요. 이 날은 렌즈 때문에 눈이 아파 잠도 못자고 컨디션이 완전 꽝됨 ㅠㅠ)

아론 삼촌이 오늘 열두시에 만나자고 했는데 알기로 리조트는 11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하잖아요.

한시간 동안 뭘 해야하지? 로비에 있어야 하는 건가?

삼촌한테 물으면 될 일을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리조트 근처 동네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론 삼촌이 말한 열두시는 우리가 리조트에서 더 쉬다가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는 걸 그 때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여튼 체크아웃을 끝내놓고 짐을 맡겨둔채 동네 마실을 나갑니다.

세백에서 뭔가 보긴 했었는데 목적지가 없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우리가 갔던 세이브모어(왼쪽) 방향으로 가봅니다~

원 달라! 일 딸라~ 하면서 트라이시클(?) 업자가 호객행위를 하지만 옅은 미소로 노땡큐~ 하고 계속 걷습니다.

제법 덥더라고요.





 

구멍가게를 지나치고 계속 걷다보니 막도날드가 나옵니다.

그냥 저기 가자~



 

오오~ 필리핀에도 키오스크가 있네요.






 

간단히 음료만 마실 참이었는데 조식을 제대로 안 먹은 아들은 버거까지.. 필리핀 버거는 사이즈가 작은 것 같아요~

아론 삼촌과 약속한 열두시가 다 되어 다시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그 사이 아론 삼촌은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짐을 편히 옮기라고 카트도 우리 방으로 보냈어요.

근데 체크아웃도 끝나고 사람도 없는 상황......

읭??????????????!!!!!!!!!!!!!!!!!!!

아론 삼촌 말을 잘 들었으면 리조트에 편히 있다가 나오는 거였는데...

질문 한번만 했으면 됐을텐데... 아론삼촌을 당황케 한 저.... 이럴 때 소심한 O형은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론 삼촌이 본인 일이니 미안해 하거나 신경쓰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왜 안 물어본 거니? ㅠㅠ 고기도 맛 본 사람이 씹을 줄 알고, 여행도 다녀본 사람이 활용할 줄 아는 것 같아요. 고로 저는 앞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가이드께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작은 소동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오이스터 베이에 도착했어요!!!











 

맛있는 음식들이 나왔어요~

감바스 맛있었고, 저는 전날 저녁도 그렇고 이 날도 나물무침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어요~






 

식당으로 오는 길에 아론 삼촌이 필리핀 역사 이야기를 하며 퀴즈를 냈는데

(소 뒷걸음질로) 정답을 맞춘 막내는 아론 삼촌이 쏜 망고쉐이크에 당첨이 되었어요!!!

올레~~~

밥을 먹고 마젤란의 십자가를 보러 가는 길에도 아론 삼촌의 역사이야기는 계속되었어요.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어찌나 실감나게 얘기를 해주시는지..

벌거벗은 세계사 등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이미 아는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게 되더라고요!!!



 

산 페드로 요새




 

요새 안 전시관(?)인데 사진의 원주민은 라푸라푸라는 족장입니다.

라푸라푸라는 지역이름이 저 족장의 이름을 딴 거더라고요.

제가 들은 필리핀 이야기를 여기 다 풀면 재미없으니까 아론 삼촌한테 들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나라에 위인의 이름을 딴 지역 두 군데 아는 사람 손?????? (우리는 배웠지요~ 케케~)








 

한국에서 비싸게 유통되는 수입 식물들이 필리핀에는 곳곳에 널려서.... 식물러버는 눈호강 했습니다.




 

샤넬 넘버 5의 원료라는 꽃을 들고!!! 쟈스민 향 같은..






마젤란의 십자가

마젤란이 돛대를 꺽어 십자가를 만들어줬다고 하는데 보존을 위해 칠을 하고 관리를 해서 그런지 새삥처럼 보입니다^^;;

파란 상의를 입은 주술사가 제사(?)를 지내고 있대요~
 


 


 

아기예수상이 있는 산토 니뇨 성당

기도하는 컨셉으로 한 컷!!

사진 왼쪽 편에 아기예수상이 있고 가운데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랍니다.

원래 성당은 근처 다른 곳이었는데 화재로 소실되어 새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들은 거 맞게 기억하는 거 맞죠??)

유명 명소를 다니고 선물을 사러 아얄라몰로 갔어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건망고와 초코과자, 바나나칩, 코코넛칩, 비누와 헤어에센스를 샀어요.








 

한국에서도 그리 먹는 모구모구를 산 아이들 ㅋㅋㅋㅋㅋ




 

친화력 짱 아론 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상 누나와 코코넛칩 광고 사진찍은 아들 ㅎㅎ

계산할 때 대박이었는데 아론 삼촌이 '프리 딜리버리'라 적힌 조끼를 입고 있는 직원한테

코리아 부산에 프리 딜리버리 가능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자기 죽는다고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

아론 삼촌이 얼마 주면 갈 수 있냐고 계속 흥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딸들이 악세사리류를 선물로 구입하는 중이예요.

여기도 아론삼촌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같이 필리핀 스타일로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다음은 탑스힐로 달려달려~~











 

마사지 전 족욕을 시켜주던데 발이 따뜻해지니 좋더라고요.

어두워서 사진이.....

전날 마사지를 받은 곳보다 룸이 작고 방음이 잘되지 않았어요ㅠㅠ

옆 방 소리가 다들림...... 허허허허...ㅠㅠ

전날 넘나 좋은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서 (여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제 담당 마사지사는 손이 거칠고 전날 마사지사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너도 돈 벌러 왔을텐데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너는 얼마나 속상하겠니 하는 마음으로 참았어요.

사실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얄짤없이 평가하는게 좋겠지만.. 저는 소문자 o형이니까요........... ㅠㅠ

다행히 마사지 후에 둘째의 컨디션은 좀 좋아진 것 같아요!!!

남편과 아이들이 한국 음식을 넘나 먹고 싶어해서 바로 옆에 있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집에서도 소식하는 아들은 여기서도 식성을 마음껏 뽐냅니다.

소( 小)식 아니고요, 소(cow)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추가추가해서 세 공기인가 네 공기째가 되니 직원이 깜짝 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면서 퇴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도 다 먹었는데 체크인 시간은 다섯시간인가 남았고......... 우린 뭘 하죠????????

둘째의 컨디션에 당황스러워서 남은 시간에 뭘 하고 싶은지 생각을 못했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둘째의 컨디션이 괜찮고 가능하다면 시장구경을 갔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막내가 먹고 싶다고 하던 두리안을 못 먹어봐서 아쉽네요.

지금 생각하니 아쉬운 거지(늘 그렇잖아요 돌아서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거)

당시에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체력이 소진된 데다 둘째의 남은 컨디션 회복을 위해 공항에 가서 쉬는 걸로 결정했어요.






 

작별인사 시간~

어느새 삼촌과 친해져 주먹악수도 하고요, 친해지니 이별이네요 ㅠㅠ




 

작별 인사를 마치고 공항 내로 들어섭니다.

다행히 일찍부터 체크인을 해주더라고요~

다같이 여행 사진도 보고 아이들 어릴 때 사진을 보면서 배꼽 빠지게 한참을 웃었어요.






 

남은 페소를 털려고 면세점에서 산 거 ㅎㅎㅎ

남은 동전은 아이들이 기념으로 갖겠대요.



 

새벽 한시 비행기라 한참 웃다가 피곤해진 딸들은 바닥에 옷을 깔고 눈을 좀 붙였어요.

우리 뱅기가 드디어 보이고 청소, 승무원 교체가 끝나니 탑승이 시작됩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니.............. 세부여 안녕~~~~~~




 

뱅기에서 하~안참을 곯아떨어졌다 일어나니 불빛이 보입니다.

도착이다............

이번 여행으로 (여러 번 적었다시피)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즐거웠고요,

아론 삼촌을 만나서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매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즐거웠는지 안부를 물어주고,

둘째가 걱정돼 공항에 들어서고 나서도 그 이후로도 둘째의 컨디션을 물어봐주고 걱정해준 아론 삼촌 고마워요~






 

부산에 오게 되면 꼭 놀러오세요~

남편이 회 썰어두겠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세부가이드맨에서 실버등급이 되어 받은 비누세트예요~

기분 킹왕짱입니다!!!!!!!!!!

그리고 가이드맨표 생수도 챙겨주셔서 잘 마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이드맨과 함께 즐거운 세부여행을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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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으니 세부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자꾸만 되살아나요!!!!

현생 열심히 살다가 이 담에 또 놀러가도록 노력할게요!!!!!

즐거운 여행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가이드맨, 고마워요 아론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