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 후기를 이제야 남기네요. 사실 8월이 돼서 귀찮아 안 올릴까 했는데,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남아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처음 여행 준비할 때 항공편이나 숙소를 혼자 알아보는 게 부담됐는데, 가이드맨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추천해주시고 항공편도 알아봐주셔서 상담만으로도 큰 도움을 주셨어요. 특히 하루만 가이드 투어를 하고 나머지는 자유여행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베트남 신혼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가이드 ‘광수’님이었어요. 저희를 안내해주신 분 성함이 ‘광수’라서 당연히 한국분인 줄 알았는데, 베트남 분이시더라고요. 그런데 한국어를 정말 유창하게 하셔서 전혀 불편함 없이 친근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 날은 단독으로 진행돼서 맞춤형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었어요. 호핑투어 할 때는 옆에서 계속 지켜봐 주셔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고, 추가로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최대한 맞춰주는 세심함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찍는 곳에서도 얼마나 열정적으로 도와주려고 하시는지ㅋㅋㅋ 마사지 받고 나오면 괜찮았는지 챙겨주시고 다음 일정도 미리미리 소개해주셔서 완전 섬세함이 넘쳤어요ㅎㅎㅎ
식사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날 자유여행 중 시장에서 먹은 음식이 많이 아쉬워서 말씀드렸더니,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을 추천해주셨어요. 덕분에 맛있게 식사했고, 서비스로 맥주까지 챙겨주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여행 중간에 신혼여행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식사 도중 깜짝 꽃다발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거예요. 전혀 예상 못 해서 감동이 컸고,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며 부담도 있었는데, 가이드님의 도움 덕분에 하루는 알차게 투어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덥긴 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고, 다음에 베트남을 간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가이드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