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https://cafe.naver.com/guidemandanang/80048(2025.08.15)
가이드맨 최고, Kim Hinh 가이드님 최고!
이번 베트남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만큼 재미있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 가이드맨을 소개받아 3박 4일 일정으로 예약했는데, 사실 3대가 함께 떠나는 두 번째 가족여행이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 태국 패키지 여행에서 큰 실망을 했던 터라 더더욱 그랬죠. 하지만 다낭 공항에서 Kim Hinh 가이드님을 만나는 순간, 그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비록 조각미남은 아니지만,,,선한 인상에 환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저희 동생 아들을 바라보며 맑게 웃으시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필요한 점이나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들을 차근차근 물어봐 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첫날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정해진 일정이 없었지만, 시간이 남아 미케비치를 산책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OK" 해주시고, 산책 후 저녁 식당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시며 메뉴 주문도 도와주셨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야시장까지 가고 싶다고 하니, “당연히 가야죠~!”라고 반갑게 말해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함께 해주셔서 미안하고 감사한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차량 이동 중 베트남의 역사, 도시 발전 이야기, 관광지 설명 등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이동 시간조차 유익했습니다. 질문을 워낙 많이 해서 지금 생각하면 쓸데없는 것까지 여쭤본 것 같아 조금 죄송하네요.(몇살부터 오토바이를 타냐? 기름값은? 차는 어디 나라 차량이 많냐 등등...)
길을 건널 때마다 어머님을 챙기시고 가족의 안전을 살펴주신 세심함에도 정말 감동했습니다. 특히 다낭의 ‘한 시장’에서 본격적인 쇼핑 타임이 있었는데, 흥정하는 법, 재밌게 쇼핑하는 팁까지 알려주셔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만 힘들었어요, 여자들의 쇼핑은 정말…)
그리고 바구니배 체험! 아직도 귀에 "형님~ 핸썸!", "누나~ 이뻐!" 하는 소리가 맴도는 듯해요. 조카, 동생, 누나 모두 정말 신나게 즐겼고, 어머님과 아들도 찍은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이후 호이안으로 이동해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 전 지인 부탁으로 선물을 사야 했는데, 깜빡 잊어버리고 너무 멀리 왔는데 가이드님께서 차분히 길 안내해 주셔서 무사히 해결하고 맛있는 저녁도 즐겼습니다. 어머님과 아내는 생선 요리가(무슨 생선인지 이름이 생각 안 남) 정말 맛있었다고, 가지 반찬도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Kim Hinh 가이드님의 소스 설명과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얘기하는데 다들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보내고 맛있다고만 외쳤네요.ㅎㅎ
소원배를 탈 때도 어머님과 조카를 잘 챙겨주시고, 야경을 보며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물론 어머님은 가게 노래 소리가 시끄럽다고 하셨지만요...)
셋째 날, 바나힐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Kim Hinh 가이드님의 노련한 안내 덕분에 무리 없이 골드브릿지에서 가족 사진도 예술처럼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포토 스팟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가족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사진 이야기만 계속했답니다.
이날 저희 요청으로 일정에는 없던 링엄사(무지 큰 해수관음상)에도 방문했는데, 낮보다는 노을 질 때가 좋다고 하신 말씀처럼 정말 멋졌습니다.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녁 식사도 저희가 원하는 곳으로 일정을 유연하게 바꿔주셔서 더 만족스러웠고요.
마지막 날, 공항에서 마중 후 가실 줄 알았는데 티켓팅까지 함께하고, 출구 심사 입구 앞에서 가족들과 정겹게 인사하는 모습에 또 한 번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Kim Hinh 가이드님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담고 돌아왔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에도 가족들이 계속 "이번 여행 정말 좋았어.", "다시 가고 싶다."며 입을 모아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맨 덕분에, 그리고 Kim Hinh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즐겁고, 알차고, 따뜻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