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던 여행이 끝나고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후기를 꼭 올린다는 게 생업과 여러가지 이유로 늦어졌습니다. 너무 좋았던 여행이라 현실 복귀 후 후유증이 꽤 있었어요. ㅠㅠ 마이클님 덕분에 완벽한 여행이었고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은 없으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 올립니다.
숙소 - 마젤란 수트라 하버 리조트 보시다시피 바로 앞이 해변이라 뷰가 훌륭하죠? 조식 제공하는 장소로 연결되는 계단과 가깝고 풀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아주 편했어요.
리조트 안의 레스토랑에서 보는 선셋도 훌륭해요. 피자와 칵테일 등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야외석은 예약이 안돼서 미리 자리 잡으셔야 해요. 대략 선셋 전 2~3시간이면 좋은 자리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호핑투어 - 사피섬 물이 맑아 열대어 구경 많이 했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너무 예뻤어요. 특별한 엑티비티 없이 스노쿨링만 해도 좋지만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너무 좋았어요. 마이클님이 추천하시는 대로 했더니 후회없이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탄중아루 선셋 절경을 앞에 두고 삐진 딸 달래주시느라 부모 보다 고생한 가이드님... 가이드님이 건내주신 비눗방울 덕에 다행히 사진은 잘 남겼네요. 비눗방울을 좋아하는 동심이 아직 살아 있어 다행입니다.
반딧불이 투어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딱 한번 반딧불이 보기 전 폭우가 내렸습니다. 마이클 가이드님이 비는 곧 그치고 꼭 볼 수 있을거라고 걱정말라 하셨는데 정말 딱 그치더라구요. 다행히 배를 타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이가 얼마나 많던지 꼭 크리스마스 트리에 있는 전구들처럼 반짝반짝... 정말 잊지 못할 거에요.
블루모스크 이 사진도 그렇고 틈틈히 좋은 사진 많이 남겨주셨네요. 처음 공항에서 만나 마지막 헤어질 때까지 숙소, 음식, 투어 장소,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고 덕분에 소중한 추억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에서 귀한 인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