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맨 지역별 지점 목록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만

대만

인도네시아

발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몽골

몽골
세부점

[세부] 아론가이드님 별로입니다

★★★★★ 2022.11.30 조회 7,363

여행후기 본문:https://cafe.naver.com/cebuguideman/46998(2022.11.3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5일동안 세부로 여행을 온

커플 중 여자친구입니다

남자친구와 첫 여행인데 같이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하고싶어 세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첫여행을 일본으로 다녀오기도 했고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일본으로 가고싶었지만

남자친구와의 첫 여행이니 휴양지로 가자라고 마음을 정해서 세부로 왔습니다

11.26 출발

저희가 인천공항에서 8시 비행기였는데 세부도착하니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내리는 시간, 심사하는 시간, 캐리어 찾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데다 정신이 없고 둘다 로밍을 안해서 연락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나왔을때 웃으면서 마중해주시고 걱정했다고 지친기색없이 반겨주셔서 필리핀의 습함을 느끼는 와중에 감사했습니다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로 남자친구가 예약을 했었는데 가이드님이 현x씨를 위해 남자친구분이 제일 좋은 호텔로 예약하셨다 이번여행은 현x씨를 위한 여행이다 라고하시며 텐션과 기대감을 업시켜주셔서 남자친구는 어깨가 들썩 저는 몸이 들썩 했습니다 호텔 오는길까지 세부에서 조심해야하는 사항들이나 유익한 정보들만 쏙쏙 알려주셔서 세부의 마지막날까지 조심하고있답니다ㅎㅎ

11.27 다이빙체험을 하는 둘째날

미리 로비에서 기다려주시고 또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아직 어색한 이 분위기를 풀기위해 계속 하이텐션으로 장난도 쳐주시고 점심먹으러가서도 하이텐션으로 춤추시고 점심 다드시고나서도 이 나라는 사람 시선은 전혀 신경 안쓰는 나라라며 가게 밖에서도 춤추시는데 처음에는 제가 극 I 성향이라서 진짜 낯가리고 진짜 부끄럽고 얼굴 빨개지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서는 적응했는지 부끄럽지만 즐겼습니다. 삼바춤 추는 선인장 인형같았습니다. 혹시 다른 여행객분들도 제가 본 춤을 보신다면 좋게봐주세요 (박수 쳐드리면 더 오래하십니다)

다이빙체험

다이빙체험을 하러가는데 제가 물공포증은 아니지만 물에서 노는건 구명조끼나 튜브가 없는 이상 잠수, 다이빙등 물 속에서의 액티비티는 정말 극도로 무서워하는 편이라 정말 온몸이 굳고 사색이 되어서 체험장을 갔습니다. 정신이 없는 와중 물속에서 입으로만 호흡해야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두려운 나머지 코로 숨쉬어서 물들어오지, 물먹었지, 코 따갑지, 물 무섭지 진짜 한마디로 말해서 패닉이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할수있다고 격려해주고 강사님도 천천히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고 열정적으로 예행연습을 많이 한 끝에 드디어 바다로 갔지만 이동하니 진짜 심장 미친듯이 뛰고 얼굴은 사색이 되고 아무 말도 안들려서 심호흡후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줄 잡고 커플끼리 찰칵! 그 후, 다른 커플들은 같이 붙어서 체험하는데 제가 너무 못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물 속이 편안한 숙련자라서 저희는 떨어져서 갔습니다. 현지 강사님께서 계속 상태를 체크해주시면서 그렇게 힘들게 이퀄라이징을 해가며 오감체험을 했는데요. 생전 보지못한 말미잘을 만져본다던가 여러 불가사리들을 만져보기도 하고 (불가사리로 팽이도 돌렸습니다. 불가사리야 미안해..) 그중 정말 가장 신비로웠고 잊을 수 없었던건 물고기 떼 였습니다. 흩어져서 가는게 아니라 하나의 길을 이루어 모이는 그 모습은 진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맞춤형 체험을 하고 나서 수면위로 올라오니 어지럽고 정신을 못차려서 빨리 육지로 가서 쉬고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제트스키 타러가서 전 다른 커플 사이에서 혼자 육지로 이동해 샤워하고 남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다이빙 체험이 끝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데 진짜 여기 뷰맛집입니다 인생사진 찍으실수있어요 정말이요!! (남자친구가 제트스키 타고 육지 도착했을때 가이드님이 여자친구 혼자 두고 갔다고 저 대신 뭐라해주셔서 웃음이 났습니다)

그 후 아론 가이드님이 여기서 마사지샵까지 30분 걸어가야한다고하셔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래도 걸어야지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도착했습니다. 속았습니다. 맞은편이더군요. 그렇게 마사지를 받는 도중 가이드님이 저희가 편할수있도록 미리 환전해주시고 저녁식당도 미리 메뉴 시켜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해주셨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볶음밥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있습니다..볶음밥 쵝오..새우튀김 쵝오..) 이때 저희가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댄서인걸 알고나선 배신감 느낀 표정으로 " 그럼 이때까지 춤췄을때 왜저래? 라고 보셨겠네요? " 라고 하셨는데 괜찮아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밥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했는데 정말 일이 아닌 정말로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진심으로 모든걸 알려주시고 정말 어떻게해야 저희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더 많이 체험할수있는지를 생각해주셔서 감동이었읍니다. 많은걸 느끼게 해주신 아론 가이드님 진짜 짱입니다 그리고 진짜 베스트 포토그래퍼상 드리겠습니다 인생샷 건졌어요 (월척이다!) 이렇게 하이텐션으로 흥을 높여주는 가이드님 이세상에 없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 p.s 제목보고 놀라셨죠? 별로 맞아요

내 마음에 "별⭐️"로..